김제시 백구면(면장 최니호)과 백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은희)는 주민자치위원회 2017 지역특색사업으로 '백구사랑, 고구마 나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9일 2월 월례회의를 개최하여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지역특색사업으로 '백구사랑, 고구마 나눔사업'으로 정하고 주민자치위원의 단합과 화합으로 우의를 다져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강화를 위해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백구사랑, 고구마 나눔사업'은 백구면 주민의 무상임대 토지 1,127㎡에 이른 고구마를 재배하여 8월에 수확한 고구마를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에 배부할 계획이며 또한 판매를 통해 마련한 기금은 이웃돕기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은희 주민자치위원장은 '백구사랑, 고구마 나눔사업'을 통해 나눔으로 정감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은 물론 벚꽃이 만개하는 오는 4월, 전군간도로 소공원에서 개최될 '벚꽃과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 등도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이웃 나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최니호 백구면장은 “백구면은 시설하우스 등 원예특작물이 많은 지역으로 사계절이 농사철인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역특화사업 및 기금마련사업 등으로 주민자치의 활성화 및 주민복지 향상에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 더 많은 주민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확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