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오평근 의원)가 8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주요 업무 청취 등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자원봉사센터의 시설과 활동사항을 둘러보고 제과?제빵 만들기 실습을 직접 체험하는 한편 자원봉사자의 입장에서 봉사활동 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은 무엇인지에 중점을 두고 현장활동에 나섰다.

의원들은 “다양한 분야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저마다 전문성을 살려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현장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 자원봉사를 통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현장활동에 나선 오평근 행정위원장은 “기존 자치단체장의 영향력 아래 관주도로 자원봉사가 이뤄졌던 것이 최근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된 점을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자원봉사활동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99년 설립 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으며 지난달 6일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민주도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김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