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2014년부터 도내 중소기업들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터넷(http://www.bidok.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맞춤형 입찰정보 제공사업'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뒀다.
전북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맞춤형 입찰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동기간 대비 낙찰금액 3273억원, 낙찰건수 1,760건, 낙찰업체 1,266업체 규모의 낙찰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낙찰건수(1,509건→1,760건)는 116.6%, 낙찰금액(2868억원→3273억원)은 114.1%, 낙찰업체(1,063업체→1,266업체)는 119.1% 증가한 수치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입찰 능력 및 입찰실적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맞춤형 입찰정보 제공사업'은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보 및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전북도와 경진원에서 지난 2014년부터 시설입찰, 용역입찰, 물품입찰, 매각입찰 등 전국의 산재된 발주처(조달청 나라장터, 국방부, 도로공사, 한국전력, 포스코, 한국통신, 아파트 단지 등)의 입/낙찰정보를 무상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입찰정보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 외에도 기업들의 전자입찰 낙찰률 향상을 위해 1:1 전문가 컨설팅.교육과 다수공급자계약 컨설팅 등 실무능력 향상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도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제공사업'을 진행하며 1:1 전문가 컨설팅.교육과 다수공급자계약(MAS) 컨설팅 등 실무 업무 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입찰정보 수집비용 절감하고 입찰참여 확대를 통해 매출상승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입찰정보 사이트(http://www.bidok.kr)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한 뒤 승인을 받으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이용, 입찰교육, 컨설팅 등 사업참여에 관한 문의는 전북도 기업지원과(063-280-3228)나, 전북경제통상진흥원 국내마케팅팀 (063-711-2031)으로 하면 된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