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6년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평가'에서 도내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9개소가 '우수' 평가를 받아 8억원의 인센티브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현재 운영 중인 전국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27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3일부터 12월 27일까지(9주간) 축산환경자원화협의체(퇴?액비 전문가)에서 평가한 결과다.

우수 액비유통센터 4개소(친환경대현그린, 대호그린, 온정산업영농, 신광영농)는 액비 수거, 운반, 살포장비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 자금을 지원받게 됐으며, 우수 공동자원화시설 5개소(우주원영농, 친환경대현그린, 유원영농, 신흥영농, 에코바이오)는 자연순환농업활성화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예정이다.

또한, 자원화조직체를 3등급(A등급 14개소, B등급 13개소, C등급 9개소)으로 평가했으며, 평가결과에 따라 액비살포비 지급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모든 조직체가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나갈 예정"이라며,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통해 자연순환농업 및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