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13 오후 8:40:00 | 최종수정 2017-01-13 20:40
전주시가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데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제점검에 나섰다. 시는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민원서류발급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16일~19일까지 관내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32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와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현재 시청과 완산구청, 덕진구청, 동 주민센터 등에 총 32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일제점검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현장을 방문해 △무인민원발급기의 보안상태 및 유지보수 현황 △시스템 작동 및 관리상태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한 협조체계구축 △소모품 관리상황 △청결유지 등 전반적인 운영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민원인의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올해 무인민원발급기 5대를 구입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거나 노후화된 발급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각종 민원서류를 신분증 없이도 지문인식을 통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주말 및 심야에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민원 창구를 이용해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 받는 것보다 대기시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주민등록등·초본 및 가족관계등록부의 경우 창구보다 저렴한 발급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일홍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눈높이에 맞춰 민원행정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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