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기적의도서관이 겨울 방학기간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저학년과 유아,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책과 놀자’는 동화구연 자격증 과정의 자원 활동가들이 동화책을 읽어주고 그와 관련한 책 놀이 활동이다. ‘친구들의 소중함’, ‘겨울’, ‘달팽이 관찰’, ‘손 씻기’등 우리 생활 속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이달부터 2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는 자원 활동가들이 책 읽어주는 이야기방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격 주로 운영되던 영화 상영을 매주 일요일로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리틀 고비’, ‘빅 히어로’ 등 인기 있는 영화를 상영하여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찾고 책을 볼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더불어 책과 함께하는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특히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직접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부모 눈 높이에 맞춘 강의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적의도서관(☏063.539-6454)에 문의하면 된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