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02 오후 6:35:00 | 최종수정 2017-01-02 18:35
전주시는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올해 신규 채용된 아동복지교사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복지교사 오리엔테이션 및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복지교사는 아동지도와 기초영어, 독서지도 등 아동교육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다. 시는 지역아동센터의 기능강화를 위해 저소득층 아동문제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양성·지원하고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신규 임용 교사들은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의 아동복지교사 지원사업 소개에 이어 △아동복지교사 역할과 의무 △복무관리 및 업무 처리 설명 △지역아동센터가 하고 있는 일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을 직접 지도하는 이들에게 날로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수준의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실정을 반영해 아동복지교사의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총 65명의 아동복지교사를 채용했으며, 이들은 2일부터 63개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해 저소득층이 증가하거나 맞벌이 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올 한해도 돌봄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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