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27 오후 3:14:00 | 최종수정 2016-12-27 15:14
군산시 나운3동 주민센터와 은파파출소는 지난 26일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운3동 복지협의체 위원 20명과 복지통장 58명을 비롯해 이철규 나운3동장, 유기열 은파파출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운3동은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주요사업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경찰관이 업무수행 중 위기가정 및 복지대상자를 발견하면 주민센터에 연계하고, 주민센터에서는 복지담당 공무원이 출소자나 알콜중독자 가구 등 위험한 상황에 처할 우려가 있는 가정을 방문 시 경찰관의 동행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유기열 은파파출소장은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내 순찰시 취약계층 안전 확인과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주민센터에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철규 나운3동장은 “지역주민의 복지와 안전을 책임지는 두 기관이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복지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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