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17 오후 11:44:00 | 최종수정 2016-12-17 23:44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농업 농촌발전과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조합원자녀들에게 17년째 장학금을 전달.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부안 농협 회의실에서 김원철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조합원가족 및 학생 등 1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관내 부안, 동진, 백산, 주산지역의 조합원 자녀로서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녀인 서외리 4구 강 선영 조합원 자녀 이정훈 조선대학교 2학년 학생 외 44명 대학생을 선정 각각 일백만 원, 서외리 3구 서은숙 조합원 자녀 안소언 부안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 외 27명 고등학생을 선정 각각 오십만 원씩 총 74명에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모산1구 장갑수 조합원은 “ 쌀값하락으로 농민들은 너무도 힘이 든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자녀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가계에 많은 보탬이 된다.”라고 말하면서 장학금을 전달 받고 농협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오늘 장학금을 수여받은 조합원 및 학생들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농촌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양성과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 농협은 김원철 조합장이 취임한 이후 지난 1999년도부터 장학금을 17년째 지급하여 왔으며 금년도 7천2백만 원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지급 규모는 7억5천9백만원, 장학금 수혜자는 1,580여 명에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부안=이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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