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17 오후 11:38:00 | 최종수정 2016-12-17 23:38
김제시여성친화도시 시민 참여단 30명은 지난 16일, 삼성생명 전주연수소에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김제시가 주관한 행사로, 내년도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여성·가족친화 거리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 타 지역 유사사례에 대한 연구와 시민의견 수렴 등 사업 준비단계에서 부터 시민을 참여토록 하여 만족도 높은 결과를 도출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강사로 초청된 ㈜젠더공간연구소 장미현 박사는 여성친화도시 분야와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턴트로 활발히 활동중인 인지도 높은 도시공학 전문가로 인천 부평구의‘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사업’과 광주 서구의‘아동·여성이 안전한 우리골목 프로젝트’부산 사상구의 여성친화공간‘우먼라이브러리’, 청주시‘베티공원’등에 대한 연구자료에 대한 소개에 이어 김제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특화된 거리 조성방안에 대해 열정적인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냈다. 김제시는 내년도에 사업예산 6억원을 투자하여 요촌근린공원과 부영 1,2차 아파트 사이 도로 및 주변 일대에 여성·가족친화의 거리를 조성하여, 차량통행 도로를 보행자 도로로 전환하고 도로 어린이 놀이터와 요촌근린공원을 보다 안전하며 1-3세대가 한 데 어우를 수 있는 행복공간으로 조성해 나아갈 방침이다. 최일동 김제여성가족과장은 “여성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여성친화거리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기를 바란다”며 “김제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모두가 더불어 활용도 높은 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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