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섬유硏, 개발소재에 대한 사업 성과 발표회 개최

ECO융합섬유연구원(KICTEX)에서는 최근 본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의류생활용 섬유기획 및 개발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한 ㈜성실섬유 등 4개 기업이 올 한 해 동안 개발한 상품에 대한 사업성과 발표 및 수혜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의류생활용 섬유기획 및 개발역량강화”사업은 융합섬유硏이 사업비 3억 1,500만원을 들여 지난 1년 동안 진행해 온 사업으로, 우수한 소재개발력을 갖춘 국내 천연융복합소재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통한 천연융복합패션소재 및 패션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도록 맞춤형 정보제공, 시제품 제작지원, 맞춤형 인증 및 프로모션을 지원하였다.
2016년 참여기업으로는 ㈜성실섬유, (유)오가닉코리아, ㈜원텍스, ㈜지비젼인터내셔널 등 총 4개 천연융복합소재기업이며,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아 70여개의 소재 시제품 및 의류 완제품을 개발하였으며, 맞춤형 트렌드 정보제공 및 소재개발 애로기술 지도를 통해 제품 기획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본 사업을 통해 ㈜성실섬유는 한지사와 기능성 ATB100원사를 활용하여 원적외선방출, 항균성, 소취성능, 흡한속건성, 용이한 염색성 등 다양한 기능성을 지닌 원단을 개발하여 남녀 노소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이전제품보다 뛰어난 고부가가치 기능성 스포츠웨어용 원단을 개발하였다.
(유)오가닉코리아는 천연융복합 소재인 에코셀 면을 이용하여 다양한 색상과 농도의 멜란지제품을 개발하여 친환경 웰빙 트랜드 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원텍스는 Washable Wool 및 재생단백질을 이용하여 물세탁이 가능하고 우수한 흡한속건 등의 특성을 가진 고부가가치 울 니트 섬유제품을 만들어 제품 우수성을 홍보하고 친환경 울 니트제품으로서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유아용, 스포츠 등산레져용, 헬스 요가용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시장 매출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비젼인터내셔널(주)는 기존에 면, 면 혼방사가 가지는 부드러운 감성을 극대화하고 기본 물성을 개선, 차별화된 외관과 터치, 기능성 원사와의 복합 사가공을 통한 신제품을 개발하여 새로운 감성의 친환경 고부가가치 니트원단을 개발하였다.
융합섬유硏이 수행한 “2016 의류생활용 섬유기획 및 개발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제품 기능성과 마케팅력이 크게 향상되어 기업경쟁력이 제고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융합섬유硏 유승연 팀장은 고부가가치 패션소재 기획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통해 천연융복합소재 기업들이 바이어 니즈에 적합한 소재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업지원에 앞장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