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30 오후 5:24:00 | 최종수정 2016-11-30 17:24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도농복합도시, 초고령화 시대 등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기획/편성한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12월 1일 주생면 상도마을을 시작으로 다음해 2월 28일까지 3개월 동안 전국 최대 규모인 220개소에서 일제히 운영에 들어간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활동량이 적어지는 겨울철에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 건강한 겨울나기와 어르신들의 즐겁고 활기찬 생활 영위를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 체조강사가 운영지역 마을로 방문하여 주 2회 1시간씩 즐거운 음악과 함께 근력강화를 위한 체조를 하며, 체조 이후에는 나트륨 줄이기 영양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등 건강에 유익한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전년도에는 207개소에서 총 4,655회를 운영하였고,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들의 94.1%가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하였다. 특히 올해는 읍·면·동 전지역을 전수 조사하여 연중희망지역 7개소를 운영하였고, 겨울철 '싱싱생생 건강교실' 개소수도 확대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요구에 부응하여 프로그램이 발전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싱싱생생 건강교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즐거운 노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남원=유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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