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21 오후 5:12:00 | 최종수정 2016-11-21 17:12
전주시 온두레공동체가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나섰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온두레공동체로 활동 중인 ‘전주한옥마을쌍샘부각’은 이날 전주시를 방문해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13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중 일부이다. 이 자리에서 이자미원국 전주한옥마을쌍샘부각 대표는 “우리 전주한옥마을쌍샘부각 공동체는 지난 2년간 전주시와 함께 성장한 공동체로, 형편이 어려운 전주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공동체 회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에게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소외계층에게도 온정의 손길이 닿아 전주시민 모두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이웃과 함께하고자 성금을 기탁해주신 전주한옥마을쌍샘부각 공동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공동체 사업을 통해서 상생과 협력, 나눔의 정신을 전주시 곳곳에 퍼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두레공동체 사업은 이웃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는 복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전주한옥마을쌍샘부각은 한옥마을을 거점으로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김부각과 고추장 등 전통장류를 생산·판매하고 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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