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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촛불집회 이번 주도 뜨겁게 타오르나 |
| 비상시국회의, 19일 1만여명 참여 계획으로 박근혜 하야에 힘 모을 것 |
| 기사입력 2016-11-16 오후 6:06:00 | 최종수정 2016-11-16 1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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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사실상 하야 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민들의 성난 민심은 추운 겨울바람을 뜨겁게 데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시국회의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전주시 충경로 사거리(풍년제과 사거리)에서 박근혜 정권의 퇴진 및 하야 거부에 맞서 제2차 전북도민 시국 촛불집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국 촛불집회는 본 행사에 앞선 3시 노동자와 농민(시간 미정), 청소년·대학생·청년 3개 그룹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결집해 시국대회 및 시가행진을 벌인 뒤 충경로 사거리로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동자 대회는 한국은행 전북본부 앞, 농민대회는 전북도청 광장, 청소년·대학생·청년 시국대회는 풍남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지역별 집회도 예정됐다.
군산은 18일 오후6시 롯데마트사거리에서, 익산 14~18일 오후 6시30분 영등동 하나은행 앞(18일 익산시민 집중촛불), 김제 오는 19일까지 오후5시 30분 김제신협 앞, 정읍 19일 오후 4시 정읍원예농협 앞, 순창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 앞, 진안 18일 오후 6시 진안군청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전북시국회의는 풍남문 광장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던 전주 촛불집회를 집중 촛불집회로 전환해 17일, 23일, 30일 풍남문 광장에서 잇따라 추진한다.
또 26일에는 서울에서 진행되는 박근혜 퇴진 서울집회에 참석해 정권 퇴진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전북 비상시국회의 관계자는 “이번 주는 1만명 결집을 목표로 제2차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박 대통령 하야 거부에 따라 17일부터는 매일 진행됐던 촛불집회 행사를 집중 촛불집회로 전환해 강도높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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