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만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건강보험 전환자 17명을 대상으로 의치(틀니)사업을 지원하고 완료 후 사후관리를 위해 구강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의치사업’은 치아가 없거나 일부 남아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관내 치과와 연계해 틀니시술을 지원한 뒤 5년간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군 보건의료원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올바른 틀니사용과 보관법, 일대일 맞춤 칫솔질 교육을 비롯해 음식물 섭취 체험교육으로 이해와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틀니가 없을 때는 음식 섭취가 힘들고 소화도 잘 안됐다”며 “틀니 사용 후에는 음식 섭취가 매우 편하고 외모 변화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틀니 시술 완료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구강관리를 실시할 것”이라며 “행복한 노후 생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