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08 오후 3:01:00 | 최종수정 2016-11-08 15:01
김제시(시장 이건식) 여성단체협의회 강순애 회장과 회원들이 동절기를 맞아 훈훈하고 따뜻한 김제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여성단체협의회는 8일 요촌동에 소재한 한 독거노인 세대에서 강순애 협의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 행사기간 동안 지평선 수상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돌봄이 필요한 이웃 19세대에 약 3,500여 장의 연탄을 지원함 으로써 이루어졌다. 특히 올 해는 7년 만에 연탄값이 15% 가량 올라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빈곤층의 에너지 바우처 신청 시기를 놓친 세대에 연탄을 지원함으로써 더욱 시기적절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순애 협의회장은 “그동안 음으로 양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각 단체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지역과 이웃을 보듬고 살피는 참된 여성리더로서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갈 때 넉넉하고 인심좋은 우리고장 김제는 더욱 살기좋은 행복한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해 연탄나눔 지원대상은 현지 실정과 세대별 형편에 밝은 일선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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