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한 달 동안의 축제 ‘페스티벌 누에(Fastival NU-E)’

(재)완주문화재단 G3아트플랫폼 사업단은 '페스티벌 누에(Fastival NU-E) 한 달 동안의 일상적 축제'를 오늘부터 오는 26일까지 완주 '공동창조공간 누에(nu-e)'에서 개최한다.
'페스티벌 누에(Fastival NU-E) 한 달 동안의 일상적 축제'는 음악, 전시, 공연, 사진, 놀이, 미디어 아트, 여행, 캠프 등 다양한 분야를 결합한 예술체험 페스티벌로서 지역주민과 예술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주축이 되어 진행할 예정이다.
한 달 동안의 일상적 축제인 '페스티벌 누에(Fastival NU-E)'는 공동창조공간 누에(NU-E)가 추구하고자 하는 '일상 속 새로운 예술경험'을 통해 지역주민 커뮤니티·예술가·전문가·행정이 소통하고 파트너십을 형성하고자 한다.
이에 공동창조공간 누에(NU-E)의 '열린' 공간적인 특성을 반영하여 안과 밖의 서로 다른 공간을 연결하면서 전시, 퍼포먼스, 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다양한 분야의 어울림을 시도하였다.
'페스티벌 누에'는 오는 4일 콘서트 ‘Rock in NU-E’를 시작으로 11월 26일까지 진행된다. 11일부터 12일까지 ‘다정다감 협동조합’이 예술 멘토와 함께하는 ‘꿈바라기 캠프’가 진행되며, 11일부터 13일까지는 ‘전환기술 사회적 협동조합’과 함께하는 '미끄럼틀 만들기'와 '나무의자 만들기', '3D 프린팅 도자기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이 기간 '자람'의 '공공의자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대형 의자들을 공동창조공간 누에(NU-E)의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22일에는 '공동창조공간 누에'의 '오픈 컨퍼런스'가, 23일 오전과 오후에는 '깔깔깔 인형극단'의 '으라차차 방귀며느리'가 공동창조공간 누에(nu-e)를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완주 산내들 희망학교'의 '특별한 여행 이야기'와 완주 지역청년들과 함께하는 '로컬 영화제'가 페스티벌 기간 중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육아공동체 숟가락'이 여는 '흙놀이 사진전', '이랑협동조합'이 진행하는 '가족캠프 이랑', '청소년 완주를 노래하다'의 콘서트, '공동창조공간 누에(nu-e) 퍼포먼스 아트 아카데미'의 작품발표회가 이어진다.
이 외에도 10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는 공동창조공간 누에(nu-e)의 예술점거단 <견> 참여 작가들의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되며, 10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기획전시 장근범 사진展 '잠령(蠶齡)'과 기억발전소의 '기억의 씨실과 상상의 날실' 아카이브展은 11월 13일까지 공동창조공간 누에(nu-e)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재)완주문화재단 G3아트플랫폼 임승한 단장은 "예술가와 지역주민, 전문가와 행정이 함께하고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새로운 예술경험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일상 속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