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01 오후 3:20:00 | 최종수정 2016-11-01 15:20
무주군은 1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규제개혁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한국스토리텔링발전포럼 김유석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인문콘텐츠를 통해보는 규제개혁”을 강의했다. 김 대표는 진정한 실천가였던 다산 정약용의 애민정신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다산의 애민을 배우는 목적은 지금과 미래의 내 모습을 정확히 알고 나아가기 위함”이라며 “잔혹하고 절박한 현실에서의 깨달음을 통해 백성을 섬겼던 다산을 통해 지역과 군민을 헤아리는 공직자의 모습을 재정립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21세기는 융합과 통섭의 시대”라며 “서로 다른 것을 만나게 네크워킹해서 결국에는 의미있는 다른 뭔가를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역량을 펼쳐보자”고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주민생활에 불편함을 제거해 삶의 질을 높이는 규제개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은 찾아가는 규제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반딧불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장과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 등에서 규제신고와 관련한 홍보물(부채)을 배부하는 등의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무주군 기획조정실 김정미 규제개혁 담당은 “군에서는 군민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들을 찾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관내 기업체를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도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들까지도 해소될 수 있도록 하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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