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31 오후 6:04:00 | 최종수정 2016-10-31 18:04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장인(匠人)의 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마스터 리더십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 명인·명장을 대상으로 그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영상, 사진, 구술기록 등 DB구축을 통해 그들의 기술과 정신을 온전히 보존하고 계승·발전시킬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는 4일 오후 2시 전당 5층 옥상 ‘하늘미루’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 악기장(가야금) 고수환 선생을 모시고, ‘장인의 삶’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다. 또 명인·명장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 위해 신용문 우석대 교수(前 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의 전문가 평가를 비롯해 장인이 직접 만든 가야금을 채옥선씨의 연주로 감상하는 자리, 장인으로부터 제작 기술을 전수 받은 전수자 고성윤씨를 초대하여 이야기를 들어보는 ‘전수자의 삶’ 코너도 진행된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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