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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미륵사지 유구 보존과 복원정비 방안’ 학술심포지엄 |
| ‘익산 미륵사지 유구 보존과 복원정비 방안’ 학술심포지엄 |
| 기사입력 2016-10-31 오후 5:03:00 | 최종수정 2016-10-31 1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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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시장 정헌율)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11월 4일 익산시 모현도서관에서 ‘익산 미륵사지 유구 보존과 복원정비 방안’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정헌율 시장, 소병홍 시의장, 최맹식 국립문화재연구소장, 시민 등이 참석하며 좌장으로 김봉건 서울대학교 객원 교수,김주일 익산시청 문화산업국장, 박기화 한국전통건축연구소 전문위원, 배병선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 최완규 마한백제문화연구소장, 최희수 상명대 교수, 홍승재 원광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익산 미륵사지(사적 제150호)는 백제 무왕 대에 창건되어 조선시대까지 경영되었던 사찰 유적으로 1980년부터 1994년까지 진행된 발굴조사를 통해 전체적인 규모와 가람배치의 특징이 밝혀졌다. 2009년 미륵사지 석탑의 해체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사리장엄을 통해 639년이라는 창건연대가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김현용 국립미륵사지 복원정비 연구 현황과 계획, 유구 손상도 평가에 따른 보존정비 방안과 배수체계 개선방안, 국내·외 건축유적 보존정비 사례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최근까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진행한 익산 미륵사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유구의 보존과 복원정비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체계적인 복원고증정비연구를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성과 가치를 발현시킬 것”이라며 “학술심포지엄에 지역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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