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커피와 클래식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9회 동서커피클래식’ 공연을 연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 나눔 활동이다. 이는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주민을 위해 매해 무료로 진행되며 2008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창원, 청주에 이어 올해는 전주에서 공연을 갖는다.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음악회에선 백정현 상임지휘자의 지휘 하에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비롯 첼리스트 송영훈,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박지민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주페의 ‘경기병 서곡’,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속’,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브람스의 ‘더블 콘체르토 3악장’, 박범훈의 사물놀이를 위한 협주곡<신모듬> 중 3악장 ‘놀이’,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레하르의 오페레타의 <미소의 나라> 중 아리아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번스타인의 뮤지컬<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중 ‘마리아’, 레온카발로의 ‘아침의 노래’, 프레데릭 로우의 뮤지컬<마이 페어 레이디>중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 레하르 오페레타의 <유쾌한 미망인>중 ‘입술은 침묵하고’,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중 ‘투나잇’ 등의 음악선율로 구성된 공연은 클래식의 진한 향기를 남길 예정이다.
공연은 음악과 예술에 관심 있는 전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티켓 및 공연 문의는 이메일 coffeeclassic2016@naver.com과 전화 02)3210-9605를 통해 가능하다.
동서식품 홍보팀 신연제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꾸준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지원하며 문화예술 후원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커피향과 어울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