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19 오후 5:37:00 | 최종수정 2016-10-19 17:37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정태현)는 관내 대로변 및 이면도로에 영업장 폐업, 이전 등으로 인해 주인 없이 방치된 옥외간판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주인없는 간판 일제정비 사업은 주인없이 방치된 흉물간판을 무상으로 철거해 간판이 떨어져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정비를 위해 덕진구는 이달 말까지 동 주민센터와 구청 생태도시과에서 신청접수 및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11월 말까지 정비 대상지 현지 실사를 통해 철거대상 선정 후 철거 장비 임차 용역 시행으로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덕진구는 미정비된 주인 없는 간판이 있는 경우 건물주, 관리자 등의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덕진구는 주인 없이 방치된 옥외간판을 23건 철거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바 있다. 정태현 덕진구청장은 “주인 없이 방치되고 노후로 파손된 옥외간판 등 각종 불법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이번 간판 정비사업과 함께 각종 불법광고물을 적극적으로 정비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더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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