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도당 당직자 인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은 당직자 채용 인사위원회를 열고 사무처 당직자 인선과 함께 외연확대에 나섰다.
도당 인사위원회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허갑진(42) 전 도당 홍보기획국장을 총무여성지원실장으로, 한수경(30) 전 총무차장을 총무여성지원부장, 박기훈(51) 전 총무국장을 조직지원실장, 유정주(48) 전 조직국장을 민생정책지원실장으로 각각 보직 변경 임명했다.
또한, 신임 홍보미디어지원실장에는 신광영(44) 전, 전주매일 정치부장, 역량강화지원실장에는 권도윤(47) 전 김성주 국회의원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도당은 앞서 황현 도당 부위원장을 인사위원장으로 김명지, 이행욱 부위원장과 안명수 사무처장으로 위원으로 인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밖에 도당은 2017 대선승리를 위해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총무여성지원실 밑으로 총무국과 여성국, 노인국(실버국)을 배치했으며, 조직지원실에는 조직국, 청년국, 대학생국, 홍보미디어지원실에는 홍보국과 디지털소통국, 대외협력국, 역량강화지원실에는 기획국, 교육연수국, 노동국, 직능국을 민생정책지원실에는 민생정책국, 지방자치국, 을지키는민생실천국, 장애인국, 다문화국, 농어민국을 배치했다.
또한, 각 국별로 1국, 2국, 3국 체제로 확대재편하고 당직자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김춘진 도당위원장은 “이번 당직 인선에서는 자기사람 심기나 청탁을 배제하고, 운영위원회 산하 인사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공정성을 최대한 확보하려고 노력했다”며, “4.13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은 변화와 혁신이다. 도당 사무처가 낮은 자세로 당원을 섬기고 지역위원회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 국을 실체제로 개편하고 ‘지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도당 당직 인선과 직제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새로 임명된 당직자들을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도당 운영으로 반드시 대선승리와 함께 전북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고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