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13 오후 6:37:00 | 최종수정 2016-10-13 18:37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2016년 보행자 교통사고가 전년대비 29.3%로 대폭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군산경찰이 16년 교통경찰 활동 목표를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로 정하고 교통경찰 활동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집중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를 위해 교통안전캠페인 96회, 강연 74회 등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활동과 보행자 교통사고 유발 행위인 신호위반 1,591건, 과속 42,341건, 무단횡단 613건을 단속하는 등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와 단속에 전력해 왔다. 그 결과 16년 1월에서 10월 현재까지 군산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93건으로 전년(273건)대비 29.3%(80건) 감소, 보행자 교통사고사망자는 6명으로 전년대비 45.5%(5명) 감소, 보행자 교통사고 부상자는 198명으로 전년대비 28.7%(80명)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찰청이 발표한 16년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율(22.5%)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다. 김동봉 서장은 “최근 3년간 보행자 교통사고가 증가 추세였으나, 16년 한 해 교통경찰 활동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집중한 결과 보행자 교통사고 및 전체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향후에도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경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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