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12일 4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 프로그램중 하나인 제8회 지평선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임효라(부량면 출신)양이 시상금의 일부인 50만원을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지평선가요제를 주최하고 있는 희망김제민원봉사대(회장 김정태)도 지평선가요제 예선 당일에 시내권 행사장을 찾아온 방문객을 대상으로 갓 수확한 김제 올벼쌀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임효라양은 “얼마전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적으나마 후배들을 위한 도움이 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계속해서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평소에도 지평선프로미 순찰대 활동등 지역 청소년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희망김제 민원봉사대 김정태 회장은 “김제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하게 되었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자신들의 꿈을 이루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건식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기탁금은 김제의 희망을 열어가는 장학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2007년 8월에 설립된 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까지 290억원(전국 지자체 최고액)의 기금이 조성되어 내고장학교보내기 사업 및 과감한 장학금 지원 사업, 수도권 못지않은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지평선학당 운영 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