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의 맥을 잇고 전통문화 보전을 위한 ‘제26회 임실군 읍면 풍물경연대회’가 오는 6일 개최되는 ‘제2회 임실N치즈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임실문화원(원장 최성미) 주관으로 임실종합경기장 분수대 광장에서 지난 4일 진행된 이번 풍물대회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문영두 군의회의장, 한완수 도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12개 읍면에서 5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풍물경연대회는 고단한 농사일을 서로 도와 상부상조하는 미덕을 이어가고 선조들의 얼과 혼이 담긴 고유한 전통을 경연대회를 통해 계승/발전시키며 지역민이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심민 군수는 “오늘 대회를 통해 점점 잊혀져가는 풍물을 계승 발전시키고 생활의 활력소로 자리 잡아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연대회 결과 대상에 삼계면, 최우수상 강진면, 우수상 덕치면, 장려상 임실읍, 운암면, 청웅면, 성수면이 각각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