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농업인대학 한우반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한우개량을 위한 인공수정 실습교육을 개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전북도 동물위생연구소 축산시험장(진안 소재)과 협력해 이론 교육을 벗어나 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인공수정 기술을 체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2기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우 암소 생식기 견본, 실습용 한우 등을 통해 직장검사 및 인공수정을 실습하고, 2기 교육은 내달 12일, 1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우농가의 인공수정 기술 습득은 농가가 원하는 소를 만드는 한우개량에 목적이 있다”며,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경쟁력 향상을 위한 1년 과정 교육인 농업인대학을 복숭아반, 한우반 총 2개 과정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