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26일 양돈농가, 가축분뇨 수집·운반업체, 액비살포업체 등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축분뇨 배출, 수집·운반, 처리, 액비살포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고자 내년 1월 1일부터 사용이 의무화되는 전자인계관리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한국환경공단에서 직원들이 초빙돼 양돈농가 및 관련 사업장에서 컴퓨터로 전자인계서 작성, 등록하는 방법 등을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진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돈농가, 수집·운반, 처리 또는 액비 살포는 오는 2017년 1월 1일부터, 신고대상 돼지사육시설은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7조의2에 따라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www.lsns.or.kr) 사용이 의무화되며, 위반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