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9-23 오후 3:06:00 | 최종수정 2016-09-23 15:06
전북도가 도내 12개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2015년도 실적) 군산의료원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가’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외부 전문평가기관에 의한 위탁평가에 이어 전라북도 경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이번 심사는 경영전략, 기관장성과, 고객만족도, 사업성과 등 7개 분야에 대해 기관별 성과보고서 전수 검증, 기관장 심층면담을 포함한 현장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건전재정·조직관리 지표를 강화하고 예산회계분야는 공인회계사가 평가를 전담했으며 기관장의 리더쉽을 평가하기 위해 현장 심층 면접방식을 도입하는 등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지표 개선이 이뤄졌다. 군산의료원은 원광대학교병원 위탁운영에서 직영으로 전환한 이후 2년 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써 경영개선과 고객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점이 인정을 받았다. 특히 2014년 대비 2015년 당기순이익이 35억 증가했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100병상) 운영으로 보건복지부 우수사례로 표창을 받는 등 환자와 보호자 만족도가 향상되었고 호스피스 나눔병동 가동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진 점 등이 좋은 평가결과를 이끌어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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