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16 시민의 장 수상자 선정

2016 군산시민의 장에 성광문 아주실업 대표(군산미래신문 회장)와 고병석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장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산시는 최근 시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경제산업근로장에 성광문 대표, 문화예술체육장에 고병석 회장을 각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제산업근로장 성광문 대표는 군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아주실업 대표이사로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미래형 경영자로 인정받고 있다.
성 대표는 품질경영, 친환경경영 실천으로 수출주도형 기업으로 투자 및 고용확대로 지역경제를 선도하였을 뿐 아니라 각종 봉사활동 등 사회 공헌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출소자 취업알선 및 출소 후 재범방지활동, 무의탁노인 무료급식봉사, 장학금 기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오고 있다.
성 대표는 현재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총재,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회장, 군산시노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 군산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위원장, 아름다운 가게 전라북도 공동대표, 군산대 경영행정대학원 최고지도자과정 5대 총동문회장, 평생교육원 총동문회장, 기성회장직 등을 역임했다.
특히 법무부 교정대상 사회봉사상, 경찰청장 감사패, 국무총리 표창, 법원행정처장 감사패, 전라북도지사 감사패, 환경부장관 표창, 법무부장관 표창, 군산대학교 총장 감사패 등을 수여받았다.
고병석 회장은 교직에 재직하던 시절 체육·과학·예능·문화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또한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를 창설, 아동·청소년의 안전문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군산시배구협회 연합회장, 군산시민체육회 이사·부회장을 거치며 체육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다.
올해 공익봉사애향장 분야 수상자는 배출되지 않았다.
시상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54회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성광문 대표와 고병석 회장은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며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은 공익봉사애향장 분야의 후보자도 모두 훌륭한 분들이지만 공적이 비슷하고 후보자 간의 경쟁이 치열해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군산시민의 장은 1968부터 시상을 시작해 2015년까지 8개 분야 26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