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문화관, 한가위 민속명절잔치 열어
전주전통문화관은 가족대항윷놀이, 신행길놀이, 공연 등 프로그램으로 15~17일 <한가위 민속명절잔치> 행사를 연다.
가족대항윷놀이대회는 명절 당일 15일 오후 2시부터 혼례마당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하며 사전 접수한 16개 팀이 윷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어 16일에는 ‘한마루’ 팀의 풍물공연과 ‘지무단’ 팀의 검무공연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신부가 친정에서 초례를 치룬 후 신랑 집으로 들어가는 의식을 재현하는 ‘신행길놀이’가 진행된다. 놀이는 한옥마을 일대에서 흥겨운 한마당으로 연출되며, 코스는 전주전통문화관에서 출발하여 공예품전시관, 경기전으로 이어진다. 시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도 갖는다.
이와 함께 전주전통문화관 놀이마당에서는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팽이치기 등의 민속놀이를 자유체험 할 수 있으며, 로비에서는 전래동화색칠하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문의 280-7042.
또 전주문화재단의 마당창극 ‘아나옛다 배갈라라’는 16일과 17일 양일간 혼례마당에서 진행된다. 마당창극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283-0223으로 하면 된다.

-전주문화재단 전주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할인 이벤트
전주문화재단은 전주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의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6일과 17일 공연 티켓을 예매하는 모든 관람객에게는 50% 할인을, 전주마당창극 온라인 예매처 중 인터파크 티켓에서 3인 이상이 예매하면 20% 할인을 제공한다. 또 공연 당일 한복을 입고 공연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콩나물국밥 식사권’을, 3대가 함께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전라북도 선자장의 손길이 담긴 ‘전통 부채’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공연을 여는 마당에는 단판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통놀이 한마당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283-0223.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