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31 오후 4:09:00 | 최종수정 2016-08-31 16:09
진안군 외궁초등학교(교장 이은예) 학생과 교사를 포함한 24명은 지난 28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아야정 청소년과 역사문화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2011년 진안군과 아야정(일본 미야자키현)이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이어져온 상호방문 및 교류를 청소년분야로 확대한 것으로 격년으로 방문과 초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고 있다. 교류행사는 아야정 교류회, 아야초등학교 교류, 각종 체험 및 역사문화탐방 등으로 내실 있게 진행되었으며 특히 아야초등학교 교류활동에는 수업참관, 급식체험 등 학생들의 실질적인 궁금함을 충족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짜여졌다. 진안군은 미래의 기둥인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제공,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 및 진로직업 지원을 위해 서울시-진안군 청소년 교류, 고구려 역사탐방,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다문화 청소년 진로직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학교 관계자 및 참가학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류에 참가한 전소림 학생은 “일본에 대해 가깝지만 먼 나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교류를 통해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소중한 이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에는 아야초등학교 방문단이 진안군을 방문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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