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9일 기림초등학교 1~4학년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학예사와 함께 ‘찾아가는 박물관’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박물관’은 신평면 소재 ‘신평생활사박물관’을 방문해 전시 유물의 설명을 듣고 역사와 장인정신을 배우는 뜻 깊은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군청 소속 학예사가 동행해 유물관련 퀴즈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도와 교육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박물관을 관람하기 힘든 학생이나 지역 주민들의 문화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달 학예사와 함께 ‘찾아가는 박물관’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문화혜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며,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한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