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22 오후 1:15:00 | 최종수정 2016-08-22 13:15
김제시 교월동 소재 맷돌순두부(대표 조태양)는 지난 19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긴급 지원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교월동 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평소에도 소외된 저소득층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조태양 대표는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지하수 모터 고장으로 모터 교체에 소요되는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지속되는 폭염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세대에 긴급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교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경준) 위원들과 복지기동대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하수 모터 교체 작업에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강해남 사무장은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심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하고, 후원자 등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동 복지협의체 및 복지기동대와 함께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 및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교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063-540-4966)는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나누어 줄 지역사회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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