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05 오후 3:19:00 | 최종수정 2016-08-05 15:19
군산시는 5일 수송동주민센터 강당에서 군산시늘푸른학교 문해학습자와 청소년이 함께 공부하는 프로젝트로 모집된 청소년 37명과 함께 보조교사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세대공감커뮤니티 ‘청소년 멘티와 더불어 공부하기 프로젝트’ 사업은 시정 최우선 가치인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단절된 1·3세대 간의 소통 형성과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인생의 멘토인 군산시늘푸른학교 어르신 문해학습자들에게 받아쓰기, 셈하기, 핸드폰 문자 보내기 지도 등의 보조교사 봉사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모집된 청소년들은 오늘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구암작은도서관 외 14개소 문해학습장에서 보조교사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군산시는 이번 문해학습자와 청소년이 함께 공부하는 프로젝트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세대 간의 통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문동신 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알고 있는 지식을 잘 전달하고, 인생살이 멘토인 문해학습자 어르신들에게 살아온 삶의 경험과 지혜들을 배워 군산시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사업이 상호 간의 Win-Win 할 수 있는 좋은 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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