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26 오후 1:31:00 | 최종수정 2016-07-26 13:31
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 중앙지구대(대장 김용대)에서는, 최근 익산에서 주취상태로 도로에 누워 자던 보행자 2명이 차에 치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여 안타까운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고자 여름철 주취 상태로 도로에 누워 자거나 도로를 비틀비틀 걷는 이른바 “스텔스 보행자” 신고 및 홍보로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9시 57분경 익산역 횡단보도 상에 “술취한 사람이 도로에 누워있다”는 신고(co1)를 받고 중앙지구대 경위 김종규 외 1명이 현장에 신속 출동하여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위에 본인이 신고 있던 슬리퍼를 베개 삼아 누워서 자고 있는 주취자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중앙지구대 김종규 경위는 차들이 쌩쌩 달리는 횡단보도 한 가운데 누워있는 요구조자를 보고 순간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을 아찔한 상황이었다며 긴박했던 순간을 상기하며 밝게 웃었다./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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