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20 오후 6:28:00 | 최종수정 2016-07-20 18:28
전북도의회 양용모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8)은 교육감 폭행사건 사법처리와 관련해 "어린이집 관계자에 대한 사법처리 최소화와 선처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20일 성명서를 내고 "경찰이 지난달 9일 벌어진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회원들의 김승환 교육감 일행 폭행사건에 대해 17명 불구속 입건을 확정했다"면서 "교육감 일행 폭행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다. 옹호하거나 면책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 그러나 선처와 사법처리 최소화를 호소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무엇보다도 이번 사건은 박근혜 대통령의 누리과정 무상보육에 대한 약속 위반으로 벌어진 측면이 크다. 또 사법처리가 누리과정 갈등이나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물리적 충돌의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개인적인 문제로 벌어진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사법처리 최소화를 거듭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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