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정전협정과 UN참전의날 맞아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이동민원 및 보훈섬김이 일일현장체험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우실)은 지난 19일 7.27 정전협정(63주년)과 UN참전의 날 및 보비스 선포 9주년을 맞아 '이동보훈 및 보훈섬김이 일일 현장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우리 정부가 2013년 6.25정전 60주년을 맞아 UN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최고의 예우와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유엔 참전의 날'로 지정하여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동맹국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계기로 이우실 지청장은 이동민원 및 보훈섬김이 일일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각종 보훈민원의 종합적인 상담은 물론 신청민원의 접수, 증명발급 등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하여 민원만족도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고령 ? 상이처 등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6.25참전유공자의 최병호(부안군)씨의 집을 직접 찾아가 가사, 말벗 등 보훈섬김이 역할을 통해 그분의 어려운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고 위로?격려해 드림으로써 현장중심의 생활공감형 복지서비스를 펼쳤으며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조성했다.
이 자리에서 6.25참전유공자 최병호씨는 “1951. 9. 2 양구 무명고지 탈환작전에 참가하여 2~3일간 밀고 밀리는 치열한 전투중 다리 관통상을 입었으며, 이에 대한 공적이 인정되어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았고, 국가에서 보훈섬김이를 통하여 친절하게 잘 보살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우실 지청장은 “6.25전쟁시 조국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시고 부상당하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정신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불편하신 그분들을 위하여 직원들이나 국민들이 정성껏 모셔야 하며, 청소년들에게 그당시 전투경험담을 들려주고 애국정신을 계승하였으면 한다” 며 현장 봉사활동 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