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19 오후 6:38:00 | 최종수정 2016-07-19 18:38
전북도가 출장 중에도 업무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행정포탈을 도입한다. 20일부터 시행하는 모바일 행정포탈은 최근 ‘모바일 퍼스트’ 추세에 맞춰 PC 행정포탈의 각종 게시판 등을 모바일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사용자는 경조사와 인사마당, 언론보도, 공지사항 등 행정포탈 내 대부분의 게시판을 열람할 수 있으며, 내부 전자우편과 출장내역, 초과·당직근무, 오늘의 식단도 확인할 수 있다. 앱 대신 HTML5 기반 반응형 웹으로 개발해 기종 제한이 없고 설치할 필요성도 없으며 화면 크기 제약도 없어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 어떤 크기의 화면에서도 작동된다. 보안 강화를 위해 TLS 1.2 구간암호화를 적용, 해커가 중간에 데이터를 가로채서 정보를 빼낼 수 없도록 했으며 국제적인 보안능력 평가 사이트에서 보안성 테스트 결과 'A' 등급을 획득했다. 도 관계자는 “시스템 발전과 더불어 사용자 보안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도 병행해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정책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추진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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