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15 오후 3:25:00 | 최종수정 2016-07-15 15:25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중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 군산항 컨테이너 크레인, 항만 부두시설과 격포항 여객터미널 등 약 10여개의 공사에 총 26억원을 투입 유지보수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산해수청은 군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컨테이너부두 내 노후된 컨테이너크레인 2기에 대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보수공사(약 10억원)를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3억원을 투자해 보수할 예정으로 원활한 컨테이너 환적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두 내 화물이동이 원활하도록 야적장 등 포장보수(매년 3억원)와 부두시설 보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반인 및 지역어민 이용이 빈번한 해망동 물양장 등 노후 항만시설에 대해 안전사고예방과 시설물 내구연안 증진을 위해 안벽과 방충재 등 보수보강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격포항 여객터미널에 1억2000만원을 투자해 대합실과 화장실 등 노후된 시설물을 교체, 격포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류중빈 군산해수청자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비를 확보하여 항만건설 및 유지보수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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