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은 최순녕 기획초대전 ‘부채수묵놀이’를 오는 19일까지 연다.
이번 초대전에는 한국화가 최순녕의 부채선면과 수묵화 작품이 전시된다.
최순녕 작가는 수묵 작업 뒤 이를 스캐닝 하고 컴퓨터에서 보정작업을 한다. 이후 이것을 다시 디지털 프린팅 하는 작업을 거친다.
작가의 작품은 화선지와 먹이라는 근본적인 수묵화 재료에서 시작해 디지털 출력으로 완성된다. 그는 수묵의 현대적 변화를 통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최순녕 작가는 홍익대 동양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수묵조형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1997년 뉴욕에서의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20회 가량의 개인전을 열었다. 그는 기존의 수묵화를 공공미술, 디지털, 영상 작업 등으로 확대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전주부채문화관 231-1774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