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08 오후 9:00:00 | 최종수정 2016-07-08 21:00
영·호남을 대표하는 4개 대학교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발전 및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원광대에 따르면 동아대와 영남대·조선대 등이 포함된 ‘제14회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지난 7일 동아대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는 원광대 김도종 총장을 비롯해 동아대 권오창 총장, 영남대 노석균 총장, 조선대 서재홍 총장과 대외교류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학생교류와 공동봉사활동, 교직원 교류, 학술대회, 스포츠 교류 등 그동안 진행된 현황 보고와 함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4개 대학 총장들은 “그동안 이룩한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정보 공유 등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공동발전을 이끌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영호남 4개 대학교는 세계화 및 개방화라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동서지역 간 화합과 교육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1998년 최초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교직원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있는 이들 4개 대학은 2003년부터 영남지역 대학은 호남으로 호남지역 대학은 영남으로 학생을 파견하는 학생교류 프로그램 시행해 지금까지 총 31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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