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장마철 안전관리 대책 강화

남원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재해취약분야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및 자율방재단 등 자원봉사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함은 물론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 책임제를 운영하는 등 시설물 관리체계를 재정비하여 재해예방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시는 지난 5월 14일까지 재난취약시설인 인명피해 우려지역 9개소, 급경사지 68개소, 재해위험저수지 7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 재해예경보시설 274개소, 산사태위험지역 152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미흡한 사항에 대한 보수ㆍ보강을 완료하였으나 일부 시설물에 대한 관리체계가 미흡하다고 판단되어 재난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 및 관리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내 설치된 가동보 및 수문등 재난취약시설 주변에는 재해 예경보시설인 방송시설과 CCTV를 연내 설치하여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집중 관리 하기로 했다.
또한 5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13개 협업기능별 T/F팀을 가동,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하여 재난에 대비하고 24시간 종합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시설 237개소와 재난예경보시설 274개소에 대하여 중점 점검 관리하고, 7월부터 8월말까지 관내 물놀이 위험구역 10개소에 물놀이 안전요원 20명을 배치 인명사고를 예방한다. 여름철 폭염대책으로 9월 30일까지 3개반 7명으로 T/F팀을 구성하여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을 재난도우미 580명(이ㆍ통장, 돌보미, 공무원 등)이 밀착 관리토록하며 재해발생에 대비 구호물자, 이재민수용시설, 건설공사장의 점검을 강화하고 사유시설 관리와 풍수해보험 가입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주요시설물 관리를 위한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관리책임제 운영 및 주민 홍보를 강화하는등 장마철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재정비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재난 예방은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언제 어디서든 위험요소를 발견할시는 안전신문고나 읍면동사무소, 남원시에 즉시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남원=유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