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04 오후 3:31:00 | 최종수정 2016-07-04 15:31
고창군(군수 박우정) 성송면 향산마을 주민들이 아름답고 청정한 마을가꾸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성송면 향산마을은 모든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위해 주민설명회와 자율참여 동의를 통한 분위기 조성을 시작으로 매월 1일, 15일을 자율청소의 날로 정하고 꽃길조성, 재활용품 분리 등을 통해 농사일로 지저분해지기 쉬운 마을환경을 아름답고 청정한 마을로 변모시키고 있다. 향산마을은 지난 1일 주민들의 환경지킴 결의를 담은 손도장을 찍는 환경지킴이 나무그리기 행사를 가졌다. 주민들은 쓰레기는 버리는 것이 아니라 순환되는 자원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재능과 자원을 모아 만든 마을 쓰레기 분리배출장 옆면에 환경지킴이 나무를 그리고 손도장을 찍어 주민들의 참여로 아름답고 청정한 향산마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홍성문 이장과 주민들은 “바쁜 농사일에 쫓겨 마을을 가꾼다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는데 주민들이 합심하니 더욱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작은 노력이 더욱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아름답고 청정한 마을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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