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민선 6기 상반기 성과 보고 및 7월 청원조회’를 개최했다.
민선 6기 2주년을 맞아 열린 청원조회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실과원소장, 읍?면장,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전반기 성과를 되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하고 업무유공자 시상식, 소양교육 및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심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2년전 많은 군민들과 함께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이라는 군정방침 아래 희망차게 출발한 민선6기가 절반이 지나갔다.”며, “열심히 달려온 결과 군정도 성숙되고 지역발전 청사진을 펼쳐나갈 수 있는 건실한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16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아왔던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는 앞으로 ‘에코뮤지엄사업’ 이나 ‘수상 레포츠타운’ 같은 종합적인 관광개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황금 알을 낳는 거위’를 얻은 소중한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구 3만의 두메산골에서 1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3천500억원 예산시대와 인구 3만명 유치, 지역 맞춤형 농업정책 개발로 농민의 실질 소득 창출에 노력하는 등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러한 경험과 저력을 바탕으로 남은 2년 기간에도 더 큰 수확의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 되어 더욱 열심히 뛰어, 활기차게 살아 움직이는 임실로 탈바꿈시켜 나가자.”고 역설했다.
아울러, “민선 6기 후반기에도 모든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신규사업 발굴, 국가예산 확보, 농업인 소득증대, 임실N치즈축제 준비 등에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주길” 당부했다.
한편, 이날 청원조회 후에는 최명옥 종로학원장의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과 생존전략’이란 주제의 특강과 신종섭 안보정책자문관의 ‘오늘 현실과 국가안보’ 강의를 실시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국가안보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