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01 오후 2:12:00 | 최종수정 2016-07-01 14:12
새콤달콤한 맛과 향긋한 향으로 전국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명품딸기 주산지인 완주군에서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1일 완주군문예회관 대강당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딸기 연구회원들과 딸기 생산농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한국딸기연구회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딸기의 우량묘 생산기술과 ICT농업을 주제로 딸기의 안정적 생산과 병해충방제, 육묘기술 등 핵심기술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현장에서 딸기를 생산 하는 농가들의 애로사항과 궁금증에 대한 전문가 처방이나 토론 아울러서 우리나라 딸기 산업의 미래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이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수출용 신품종인 '죽향'과 '싼타' 등 품종에 대한 특성과 재배상의 유의점 그리고 탄저병, 잿빛 곰팡이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방제 핵심기술, 딸기의 농사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우량묘 생산을 위한 관리기술 등의 발표가 이어져 참석한 농업인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상기후 등 변화하는 딸기 재배 환경과 베리류 등 대체 과일 등의 홍수로 어려움을 겪는 딸기 재배 농가들이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각종 새로운 기술을 이용 고품질 딸기를 생산 완주딸기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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