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08 오후 4:52:00 | 최종수정 2016-06-08 16:52
군산에서 최초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군산에서 문인화 및 서예 중견작가로 활동중인 김수나(47·여)씨. 김수나 작가는 최근 개최된 ‘2016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문인화 부분 대상수상자로 결정돼 다음 달 22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상을 받는다. 김 작가는 실물을 연상시킬 만큼 매우 자연스러우면서 강렬하고 절제된 붓 터치로 먹의 다양한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필선을 화폭에 담아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김수나 작가는 “개인의 기쁨을 떠나 문화예술의 도시 군산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 조상의 고귀한 기품과 혼이 서린 문인화와 서예 창작에 더욱 매진함으로써 이 분야의 저변확대에 밑거름이 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인화 전담교수인 김수나 작가는 원광대학교 서예과를 졸업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입선, 전라북도 미술대전 특·입선, 추사 휘호대회 특·입선, 5·18 광주휘호대회특선, ‘2016 서예대전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2008 한국의 빛 (이태리 밀라노 초대전)’, ‘2009 아트페어전 (소리문화의 전당)’,‘한. 중교류전 (2011~2012) ’등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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