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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정읍지역 복숭아순나방 2차 공동방제 당부 |
|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정읍지역 복숭아순나방 2차 공동방제 당부 |
| 기사입력 2016-06-02 오후 8:48:00 | 최종수정 2016-06-02 2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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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과수에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순나방 공동방제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복숭아순나방은 나비목 잎말이나방과로, 배와 사과, 복숭아, 체리 등 많은 과수의 어린 순과 과실을 공격하는 해충이다.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개체 수가 급속하게 늘어 과실 수확량 감소를 초래한다.
복숭아순나방은 1년에 4회 정도 발생하는데 1세대는 4월 중순에서 5월 하순까지, 2세대는 6월 상순, 3세대는 7월 하순, 4세대는 8월 하순에 거쳐 발생한다.
복숭아순나방의 방제 적기인 발생 최성기(가장왕성하고 한창 발생할 때) 는 3월 1일부터 관측된 일평균온도에서 8℃를 뺀 누적 값이 214가 되는 시기가 1세대 방제적기(정읍지역 4. 28) 이며, 660이 되는 시기인 6월 6일부터 8일이 이번 방제적기 예정일이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는 사과와 배, 복숭아, 체리 농업인들에게 2세대 방제적기 예정일을 휴대전화 문자로 미리 발송, 복숭아순나방을 같은 시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기술센터는 “현재까지 정읍지역 복숭아순나방을 예찰한 결과 개체 수가 3월부터 4월 말까지 증가했고 1세대 공동방제(4월28일) 후 줄어들었다가 다시 5월 상순부터 5월 말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3세대와 4세대 발생 최성기 예정일을 미리 판단하여 과수재배농가에 대한 홍보지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읍=김대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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