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02 오후 5:50:00 | 최종수정 2016-06-02 17:50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2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전북지역 중견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중견 기업인과의 정부합동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주)동우 등 도내 중견기업 22개사와 정부 및 금융 관련 11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중견기업 대표들은 운전자금 부족, 중견기업 지원 제외사업 다수, 인력부족 등 현장의 경험과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기관들은 업체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부처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충분히 협의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원탁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대기업 주도의 경제성장이 한계에 부딪힌 지금 중견기업군 육성은 우리경제의 허리를 튼튼히 하는 방안이 된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중견기업의 애로 발굴 및 해소를 지원하고 중견기업이 지역 경제의 신성장판으로서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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