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01 오후 6:03:00 | 최종수정 2016-06-01 18:03
완산구청 건축과 직원 10여명은 1일 오후 색장동 원색장마을 과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사 인력이 부족한데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은 농촌의 일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 공무원들은 배 과수원에서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원색장 마을 임 모씨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구청 공무원들의 지원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명춘 건축과 과장은“어려운 농가를 위해 봉사하고 사무실을 벗어나 농촌체험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적은 힘이지만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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